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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의료, 농업 등 보도에서 구조적인 접근과 구체성, 심층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본보기로 이주노동자 단속 중단과 제도 개선을 외치는 당위성에 견줘 현실적인 갈등 요소나 구체적인 정책 대안 등이 다소 부족하다고 했다.
올해 경남도민일보가 기치로 내건 '지역발상'이 지역소멸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주체의식을 일깨우고, 지역이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밝혔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요한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만큼 핵심 쟁점을 생활 언어로 풀어내면 설득력이 커질 것이라는 제안도 있었으며, 대도시 위주의 보도를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 황금성슬롯 이 나왔다.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김우진)가 2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2월 회의(1월 지면)를 열었다. 다음은 이날 회의와 보고서에 나온 주요 내용이다.
지면평가위원회가 2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2월 릴게임꽁머니 회의를 하고 있다. /민병욱 기자
당위성 넘어 구체적인 요소·대안 담아야
먼저 평가위원들은 노동과 의료, 농업 관련 보도를 할 때 대한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을 했다.
위원들은 '조선소 백혈병 노동자 산재 역학조사 생략 유족 고통 덜게 해줘야'(안지산 손오공릴게임예시 기자)와 '근로복지공단, 역학조사 기간 180일로 단축한다'는 "단순히 '역학조사 생략 확대'와 '선행 연구 활용'이라는 방법론만 제시되었을 뿐, 현재 인력 구조나 예산 확충 없이 물리적으로 시간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맥락은 빠져 있다"며 "담당자의 인터뷰나 구체적인 해명 없이 공단 측의 "단축하겠다"는 일 바다이야기모바일 방적인 선언만 전달함으로써, 잘못된 행정 관행을 고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뚜안에게 말했다 단속 없는 곳에서 행복하길'(안지산 기자)과 '이주민 강제단속 일관 법무부 향한 비판 "고용허가제부터 손봐야'(안지산 기자) 기사도 "방향성은 옳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부재하다"며 "현재 발생 바다이야기5만 하는 쟁점들을 짚어주고, 노동허가제 도입, 사업장 이동 제한 완화의 구체적 범위 등을 제시함으로써 기사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은상 기자의 '합천군 소아청소년과·외래산부인과 한시적 진료공백'과 정봉화 기자의 '거제시보건소 '관리의사 진료…지역 공공의료 강화 효과 나타나'도 "기사 내용이 '대응 조치'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필수의료 공백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분석은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한계가 있고, 보건의료 정책의 관점에서 볼 때, 관리의사 제도가 갖는 구조적 쟁점에 대한 검토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했다.
이원재 기자의 '겨울 과일 귤·딸기값 평년보다 25% 올라'에 대해선 소비자 부담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말고, 생산자인 농민의 입장과 유통구조 전반을 함께 고려한 균형있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위원들은 "소비자 시각에서만 기사일 뿐 마치 농민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오해를 받을 수 있게 한다"며 "기사는 도매가에서 소매가로 넘어가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비싸다고 하고 있는데, 소매가 위주의 보도는 유통마진의 문제를 가리고, 가격 상승의 화살을 농민의 책임으로 돌릴 우려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신년호 선보인 '지역발상' 보도 호평
위원들은 표세호 국장이 신년호에 쓴 '지역이 뿌리'가 지역민의 주체의식을 일깨우고, 지역이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짚었다고 평가했다. 위원들은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한 점이 좋다"며 "정부가 막대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더라도, 지방정부가 단체장 치적 쌓기나 보여주기식 토목공사로 접근해서는 해법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지방권력 감시의 중요성까지 연결한 대목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또한 '해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이영호 기자) 연속보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누적 집행률과 도내 지자체 집행률을 표로 정리해 현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집행률이 낮은 이유를 '적극행정의 부재', '사전 절차 미비', '평가제도의 한계' 등 구조적인 문제를 잘 짚어냈다고 했다.
최환석 기자가 세 차례 보도한 '산업도시 청년, 더군다나 여성' 기사 역시 "경남 지역 여성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를 통계와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한 기사"라며 "특히 학생 인터뷰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전달했다"고 칭찬했다.
어려운 용어 쉽게 풀어서 작성하고, 대도시 위주 보도 지양을
이 밖에도 위원들은 "1월 지면에서 공천 잡음, 정치 다양성 부족 등 반복되는 정치개혁 과제를 짚었다"며 "다만 메시지가 누적될수록 독자에게는 '결국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가 선명하게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핵심 쟁점을 생활 언어로 풀어내고 비교표나 'Q&A'와 같은 설명 장치가 보강되면 설득력이 더 커질 것 같다"고 했다.
'도시별 소음 정보, 운영 실태는 비공개'(최석환 기자) 기사에 대해선 "지역별 소음 측정 지점 정보가 창원 4곳, 사천 6곳, 진주 1곳, 김해 1곳이 있는데 기사 정보는 누리집 출처를 밝히며 창원 4곳만 공개를 했다"며 "창원 정보만 공개한 것은 아쉽다. 창원이 경남의 주요 도시이긴 하나 대도시 위주의 정보공개는 지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민병욱 기자
◇보고서 제출: 강가별, 강정한, 김나리, 김우진, 김태훈, 노희승, 배민희, 이춘선, 진보영, 정은아, 홍혜문 위원
◇참석: 강정한, 김우진, 이춘선, 진보영, 홍혜문 위원
◇참관: 민병욱 논설여론부 부장, 조재영 경제
올해 경남도민일보가 기치로 내건 '지역발상'이 지역소멸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주체의식을 일깨우고, 지역이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밝혔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요한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만큼 핵심 쟁점을 생활 언어로 풀어내면 설득력이 커질 것이라는 제안도 있었으며, 대도시 위주의 보도를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 황금성슬롯 이 나왔다.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김우진)가 2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2월 회의(1월 지면)를 열었다. 다음은 이날 회의와 보고서에 나온 주요 내용이다.
지면평가위원회가 2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2월 릴게임꽁머니 회의를 하고 있다. /민병욱 기자
당위성 넘어 구체적인 요소·대안 담아야
먼저 평가위원들은 노동과 의료, 농업 관련 보도를 할 때 대한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을 했다.
위원들은 '조선소 백혈병 노동자 산재 역학조사 생략 유족 고통 덜게 해줘야'(안지산 손오공릴게임예시 기자)와 '근로복지공단, 역학조사 기간 180일로 단축한다'는 "단순히 '역학조사 생략 확대'와 '선행 연구 활용'이라는 방법론만 제시되었을 뿐, 현재 인력 구조나 예산 확충 없이 물리적으로 시간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맥락은 빠져 있다"며 "담당자의 인터뷰나 구체적인 해명 없이 공단 측의 "단축하겠다"는 일 바다이야기모바일 방적인 선언만 전달함으로써, 잘못된 행정 관행을 고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뚜안에게 말했다 단속 없는 곳에서 행복하길'(안지산 기자)과 '이주민 강제단속 일관 법무부 향한 비판 "고용허가제부터 손봐야'(안지산 기자) 기사도 "방향성은 옳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부재하다"며 "현재 발생 바다이야기5만 하는 쟁점들을 짚어주고, 노동허가제 도입, 사업장 이동 제한 완화의 구체적 범위 등을 제시함으로써 기사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은상 기자의 '합천군 소아청소년과·외래산부인과 한시적 진료공백'과 정봉화 기자의 '거제시보건소 '관리의사 진료…지역 공공의료 강화 효과 나타나'도 "기사 내용이 '대응 조치'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필수의료 공백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분석은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한계가 있고, 보건의료 정책의 관점에서 볼 때, 관리의사 제도가 갖는 구조적 쟁점에 대한 검토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했다.
이원재 기자의 '겨울 과일 귤·딸기값 평년보다 25% 올라'에 대해선 소비자 부담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말고, 생산자인 농민의 입장과 유통구조 전반을 함께 고려한 균형있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위원들은 "소비자 시각에서만 기사일 뿐 마치 농민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오해를 받을 수 있게 한다"며 "기사는 도매가에서 소매가로 넘어가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비싸다고 하고 있는데, 소매가 위주의 보도는 유통마진의 문제를 가리고, 가격 상승의 화살을 농민의 책임으로 돌릴 우려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신년호 선보인 '지역발상' 보도 호평
위원들은 표세호 국장이 신년호에 쓴 '지역이 뿌리'가 지역민의 주체의식을 일깨우고, 지역이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짚었다고 평가했다. 위원들은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한 점이 좋다"며 "정부가 막대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더라도, 지방정부가 단체장 치적 쌓기나 보여주기식 토목공사로 접근해서는 해법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지방권력 감시의 중요성까지 연결한 대목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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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용어 쉽게 풀어서 작성하고, 대도시 위주 보도 지양을
이 밖에도 위원들은 "1월 지면에서 공천 잡음, 정치 다양성 부족 등 반복되는 정치개혁 과제를 짚었다"며 "다만 메시지가 누적될수록 독자에게는 '결국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가 선명하게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핵심 쟁점을 생활 언어로 풀어내고 비교표나 'Q&A'와 같은 설명 장치가 보강되면 설득력이 더 커질 것 같다"고 했다.
'도시별 소음 정보, 운영 실태는 비공개'(최석환 기자) 기사에 대해선 "지역별 소음 측정 지점 정보가 창원 4곳, 사천 6곳, 진주 1곳, 김해 1곳이 있는데 기사 정보는 누리집 출처를 밝히며 창원 4곳만 공개를 했다"며 "창원 정보만 공개한 것은 아쉽다. 창원이 경남의 주요 도시이긴 하나 대도시 위주의 정보공개는 지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민병욱 기자
◇보고서 제출: 강가별, 강정한, 김나리, 김우진, 김태훈, 노희승, 배민희, 이춘선, 진보영, 정은아, 홍혜문 위원
◇참석: 강정한, 김우진, 이춘선, 진보영, 홍혜문 위원
◇참관: 민병욱 논설여론부 부장, 조재영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