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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 사랑과 자신감을 다시 불러오다
현대인의 숨겨진 고민, 성기능 장애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며 다양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많은 남성들이 성기능 장애ED, Erectile Dysfunction로 인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성기능 장애는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를 넘어 심리적인 불안과 자신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이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등장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레비트라Levitra는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과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희망의 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레비트라의 등장: 성기능 장애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다
레비트라는 성기능 장애 치료제로 잘 알려진 비아그라와 같은 PDE5 억제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2003년 독일의 바이엘Bayer 제약회사에서 개발된 레비트라는 비아그라와 비교하여 더 빠른 효과와 지속 시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레비트라의 주요 성분인 바르데나필Vardenafil은 음경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성기능 장애로 인해 고통받는 남성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레비트라의 작용 원리: 과학이 선사한 해결책
레비트라는 어떻게 작용할까요? 성기능 장애는 주로 음경으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합니다. 레비트라의 주요 성분인 바르데나필은 PDE5포스포디에스테라제5 효소를 억제하여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음경으로의 혈류가 원활해지고 발기가 가능해집니다. 레비트라는 섭취 후 약 25~60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그 효과는 최대 5시간까지 지속됩니다. 이는 비아그라보다 더 빠른 효과와 적절한 지속 시간으로 많은 남성들에게 선호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레비트라의 장점: 빠르고 강력한 효과
레비트라는 다른 성기능 장애 치료제와 비교하여 몇 가지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빠른 효과입니다. 레비트라는 섭취 후 25분에서 60분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성적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강력한 효과입니다. 레비트라는 혈류를 효과적으로 증가시켜 발기를 도와주며, 특히 당뇨병이나 전립선 수술 후 성기능 장애를 겪는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셋째, 식사와의 상관관계가 적습니다. 비아그라는 지방이 많은 식사를 섭취할 경우 효과가 감소할 수 있지만, 레비트라는 식사와 상관없이 일관된 효과를 보여줍니다.
레비트라의 사용법과 주의사항: 안전한 사용을 위해
레비트라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0mg 또는 20mg의 용량으로 시작하며, 필요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성적 자극이 있을 때 효과를 발휘하므로, 약을 복용한 후에도 자연스러운 성적 상황이 필요합니다. 또한, 레비트라는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질산염 계열의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간장애나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레비트라의 심리적 효과: 자신감을 되찾다
성기능 장애는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를 넘어 심리적인 고통을 동반합니다. 많은 남성들이 성기능 장애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레비트라는 이러한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레비트라를 통해 성기능 장애를 극복한 남성들은 더 이상 성적 문제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인 치료를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레비트라와 생활 습관: 건강한 삶을 위한 동반자
레비트라는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 역시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스트레스 관리 등은 성기능 장애를 예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성기능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비트라는 이러한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할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의 미래: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
레비트라는 이미 수많은 남성들에게 사랑과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과학과 의학의 발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레비트라와 같은 성기능 장애 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기능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개선되면서, 더 많은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성기능 장애로 인한 고통을 덜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결론: 사랑과 자신감을 되찾는 첫 걸음
레비트라는 단순히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을 넘어,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과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희망의 약입니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 안전한 사용법,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레비트라는 현대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성기능 장애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면, 레비트라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과 자신감을 되찾는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 더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기자 admin@119sh.info
이 기사는 성공 농업을 일구는 농업경영 전문지 월간 ‘디지털농업’12월호 기사입니다.
1차 산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벼농사에 뛰어들었다는 신상민 씨. 그러나 다른 작목에 견줘 농사는 수월한 반면 대규모 농사를 짓지 않으면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떡 가공사업으로 힘찬 도약을 꿈꾸는 그를 만나봤다.
쌀농사는 식량안보를 위해 국가 주도의 생산·공급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데다 재배법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초보 농부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쌀농사의 기계화율 바다이야기2 은 99% 이상이다. 이 때문에 누구나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농사지을 수 있다.
“벼농사를 선택한 것은 우연이었어요. 도시에서만 생활했기 때문에 농사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거든요. 막연히 벼농사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베테랑 농부가 아니라도 평균 생산량 이상을 수확할 수 있더라고요. 작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기에 따라 농작업 대행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 큰 어려움 없이 농사짓고 있습니다.”
2020년 귀농한 신상민 씨는 사업 확대를 위해 2025년 떡 가공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2020년 전남 영광군 군남면으로 릴게임예시 귀농해 6만 6000㎡(2만 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신상민 씨(32·우리쌀별미떡 대표)의 얘기다. 현재 신씨는 벼농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재배한 쌀로 떡 가공까지 하며 조금씩 농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생산한 떡은 ‘우리쌀별미떡’이라는 브랜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판로를 개척하는 중이다.
야마토릴게임농업에 관심 높아 벼농사 시작
올해로 귀농 6년 차인 신씨는 서울에서 나고 자란 도시 청년이었다. 귀농 전엔 공장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다 온라인 유통 사업체를 설립해 컴퓨터 주변 기기와 의류 등을 판매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게 있었다고 한다.
바다이야기꽁머니 “도시생활에 한계를 느껴 자연스럽게 1차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농업에 도전하고 싶었죠.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이 신기하더라고요. 그러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알게 돼 3기 교육생으로 입학했죠.”
그는 2019년 6월부터 6개월간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졸업 후 귀농할 곳을 수소문했다. 그렇게 영광에서 벼농사를 짓는 작은 할아버지를 알게 됐다.
제분·발효·증기찜·포장 등 떡 제조 설비를 갖춘 공장 내부 모습.
“가까운 집안 어르신이었지만 평소 왕래가 없어 친분이 두텁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잠시 영광에서 농사를 배울 생각이었는데 졸업도 하기 전에 연로하신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분 땅의 일부인 3만 3000여㎡(1만여 평)를 임차해 바로 농사를 시작하게 됐어요.”
갑작스럽게 시작한 벼농사였지만 그는 걱정과 달리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지역에 벼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은 데다 대형 농기계로 농작업을 대행하는 이웃이 있었기 때문이다. 농사 경험이 전혀 없었던 그는 틈틈이 품앗이를 통해 주변 농가로부터 농작업과 재배 기술을 배우며 농업인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기 시작했다.
안정적 농촌 정착 위해 수입 확대 방안 모색
현재 신씨는 농사 규모를 늘려 6만 6000㎡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 재배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로, 4월 중순경 볍씨를 모판에 파종한 후 1달간 키워 5월 중순경 모내기를 한다. 이후 10월 말 벼를 수확할 때까지는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집중한다.
“모는 집 마당에 모판을 깔아 키워요. 그다음엔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농기계로 하죠. 이앙기와 콤바인·방제드론 등 농기계는 대여하고 농작업도 대행 작업자에게 맡겨 사실 제가 직접 하는 일은 적은 편이에요. 대신 첫해부터 다른 일을 병행하며 농사 외 수입을 늘렸어요.”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그는 첫해 농사 계획을 세우며 여러 가지 궁리를 했다고 한다. 농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수입을 늘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 했던 것.
백미 술떡과 모시 술떡 2종을 생산하고 있다.
“벼농사는 거의 전 과정이 기계화돼 농기계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관건이에요. 어차피 농기계로 농사짓는 만큼 최대한 규모를 늘리는 게 유리하죠. 이 때문에 여유 시간에는 인근 공장과 지역농협 등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해 부수입을 늘렸어요. 여기에 그동안 모아놓은 자금을 보태 1만 3200㎡(4000평)의 토지를 구입하고, 이웃을 통해 임대 농지도 구해 최대치인 6만 6000㎡를 확보할 수 있었죠.”
하지만 더 이상 농사 규모를 늘리는 건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임대 농지가 생각처럼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쌀 생산 기반으로 가공사업 확대 추진
농업 규모를 키우고 싶었던 신씨는 오랜 고민 끝에 생산한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으로 떡 가공에 도전했다. 마침 이 사업은 영광군에 떡산업 육성팀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떡 외에 막걸리 생산도 고려했는데 제조 과정이 복잡하고 긴 데다 양조 면허를 따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어요. 반면 떡은 소비 트렌드에 따른 아이디어만 있으면 충분히 판매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신씨는 전국 유명 떡집을 돌며 자료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생산한 멥쌀로 만들 수 있는 떡으로 ‘설기’와 ‘술떡(기정떡)’이 물망에 올랐다. 그중 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드는 전통 술떡은 특유의 말랑한 식감과 맛이 충분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 같았다.
“시중에 판매되는 비슷비슷한 떡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봤어요. 상품 가치가 높은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구현하려면 유명 떡집을 찾아가 비법을 배워야 했는데 번번이 거절당했죠. 그러다가 영광군 떡산업 육성팀의 도움으로 ‘영광 모싯잎떡’ 명인을 소개받아 어렵사리 비법을 얻게 됐어요.”
‘우리쌀별미떡’ 로고가 찍힌 전용 상자에 포장해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이 같은 노력으로 마침내 그는 올해 초 백미 술떡과 모시 술떡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가공 공장을 건립해 제분·발효·증기찜·포장 등 떡 제조 설비도 갖췄다.
“의외로 식품 제조 사업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했어요.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마케팅 등 판매를 위해 많은 것을 배워야 했죠. 특히 브랜딩에 따른 네이밍과 로고·패키지 제작 등 전문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는데 농협창업농지원센터의 도움이 컸어요. 운 좋게 지원 대상자에 선정돼 제대로 된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죠.”
이후 그는 자신이 생산한 술떡으로 네이버 해피빈의 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해 목표액의 485%를 달성하고 네이버쇼핑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했다. 또 영광 찰보리 축제와 농협몰 추석특집 기획전, 부산 농부장터 등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판매 활동을 펼쳤다.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할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갈 생각이에요. 내년엔 신제품도 개발할 생각이고요.”
신씨는 “쌀 생산을 기반으로 대규모 가공식품 제조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글 이소형
1차 산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벼농사에 뛰어들었다는 신상민 씨. 그러나 다른 작목에 견줘 농사는 수월한 반면 대규모 농사를 짓지 않으면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떡 가공사업으로 힘찬 도약을 꿈꾸는 그를 만나봤다.
쌀농사는 식량안보를 위해 국가 주도의 생산·공급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데다 재배법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초보 농부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쌀농사의 기계화율 바다이야기2 은 99% 이상이다. 이 때문에 누구나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농사지을 수 있다.
“벼농사를 선택한 것은 우연이었어요. 도시에서만 생활했기 때문에 농사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거든요. 막연히 벼농사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베테랑 농부가 아니라도 평균 생산량 이상을 수확할 수 있더라고요. 작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기에 따라 농작업 대행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 큰 어려움 없이 농사짓고 있습니다.”
2020년 귀농한 신상민 씨는 사업 확대를 위해 2025년 떡 가공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2020년 전남 영광군 군남면으로 릴게임예시 귀농해 6만 6000㎡(2만 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신상민 씨(32·우리쌀별미떡 대표)의 얘기다. 현재 신씨는 벼농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재배한 쌀로 떡 가공까지 하며 조금씩 농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생산한 떡은 ‘우리쌀별미떡’이라는 브랜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판로를 개척하는 중이다.
야마토릴게임농업에 관심 높아 벼농사 시작
올해로 귀농 6년 차인 신씨는 서울에서 나고 자란 도시 청년이었다. 귀농 전엔 공장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다 온라인 유통 사업체를 설립해 컴퓨터 주변 기기와 의류 등을 판매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게 있었다고 한다.
바다이야기꽁머니 “도시생활에 한계를 느껴 자연스럽게 1차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농업에 도전하고 싶었죠.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이 신기하더라고요. 그러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알게 돼 3기 교육생으로 입학했죠.”
그는 2019년 6월부터 6개월간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졸업 후 귀농할 곳을 수소문했다. 그렇게 영광에서 벼농사를 짓는 작은 할아버지를 알게 됐다.
제분·발효·증기찜·포장 등 떡 제조 설비를 갖춘 공장 내부 모습.
“가까운 집안 어르신이었지만 평소 왕래가 없어 친분이 두텁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잠시 영광에서 농사를 배울 생각이었는데 졸업도 하기 전에 연로하신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분 땅의 일부인 3만 3000여㎡(1만여 평)를 임차해 바로 농사를 시작하게 됐어요.”
갑작스럽게 시작한 벼농사였지만 그는 걱정과 달리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지역에 벼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은 데다 대형 농기계로 농작업을 대행하는 이웃이 있었기 때문이다. 농사 경험이 전혀 없었던 그는 틈틈이 품앗이를 통해 주변 농가로부터 농작업과 재배 기술을 배우며 농업인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기 시작했다.
안정적 농촌 정착 위해 수입 확대 방안 모색
현재 신씨는 농사 규모를 늘려 6만 6000㎡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 재배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로, 4월 중순경 볍씨를 모판에 파종한 후 1달간 키워 5월 중순경 모내기를 한다. 이후 10월 말 벼를 수확할 때까지는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집중한다.
“모는 집 마당에 모판을 깔아 키워요. 그다음엔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농기계로 하죠. 이앙기와 콤바인·방제드론 등 농기계는 대여하고 농작업도 대행 작업자에게 맡겨 사실 제가 직접 하는 일은 적은 편이에요. 대신 첫해부터 다른 일을 병행하며 농사 외 수입을 늘렸어요.”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그는 첫해 농사 계획을 세우며 여러 가지 궁리를 했다고 한다. 농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수입을 늘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 했던 것.
백미 술떡과 모시 술떡 2종을 생산하고 있다.
“벼농사는 거의 전 과정이 기계화돼 농기계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관건이에요. 어차피 농기계로 농사짓는 만큼 최대한 규모를 늘리는 게 유리하죠. 이 때문에 여유 시간에는 인근 공장과 지역농협 등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해 부수입을 늘렸어요. 여기에 그동안 모아놓은 자금을 보태 1만 3200㎡(4000평)의 토지를 구입하고, 이웃을 통해 임대 농지도 구해 최대치인 6만 6000㎡를 확보할 수 있었죠.”
하지만 더 이상 농사 규모를 늘리는 건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임대 농지가 생각처럼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쌀 생산 기반으로 가공사업 확대 추진
농업 규모를 키우고 싶었던 신씨는 오랜 고민 끝에 생산한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으로 떡 가공에 도전했다. 마침 이 사업은 영광군에 떡산업 육성팀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떡 외에 막걸리 생산도 고려했는데 제조 과정이 복잡하고 긴 데다 양조 면허를 따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어요. 반면 떡은 소비 트렌드에 따른 아이디어만 있으면 충분히 판매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신씨는 전국 유명 떡집을 돌며 자료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생산한 멥쌀로 만들 수 있는 떡으로 ‘설기’와 ‘술떡(기정떡)’이 물망에 올랐다. 그중 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드는 전통 술떡은 특유의 말랑한 식감과 맛이 충분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 같았다.
“시중에 판매되는 비슷비슷한 떡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봤어요. 상품 가치가 높은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구현하려면 유명 떡집을 찾아가 비법을 배워야 했는데 번번이 거절당했죠. 그러다가 영광군 떡산업 육성팀의 도움으로 ‘영광 모싯잎떡’ 명인을 소개받아 어렵사리 비법을 얻게 됐어요.”
‘우리쌀별미떡’ 로고가 찍힌 전용 상자에 포장해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이 같은 노력으로 마침내 그는 올해 초 백미 술떡과 모시 술떡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가공 공장을 건립해 제분·발효·증기찜·포장 등 떡 제조 설비도 갖췄다.
“의외로 식품 제조 사업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했어요.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마케팅 등 판매를 위해 많은 것을 배워야 했죠. 특히 브랜딩에 따른 네이밍과 로고·패키지 제작 등 전문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는데 농협창업농지원센터의 도움이 컸어요. 운 좋게 지원 대상자에 선정돼 제대로 된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죠.”
이후 그는 자신이 생산한 술떡으로 네이버 해피빈의 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해 목표액의 485%를 달성하고 네이버쇼핑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했다. 또 영광 찰보리 축제와 농협몰 추석특집 기획전, 부산 농부장터 등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판매 활동을 펼쳤다.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할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갈 생각이에요. 내년엔 신제품도 개발할 생각이고요.”
신씨는 “쌀 생산을 기반으로 대규모 가공식품 제조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글 이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