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효약? 비아그라가격 ' 미검증 러 항바이러스제 유통 일당 적발

작성자: 권래선새
작성일시: 작성일2024-07-05 22:32:35   
성인약품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트리아자비린 [성인약품 사이트 캡처 시알리스판매 .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러시아 항바이러스제인 트리아자비린(Triazavirin)을 불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코로나19 치료에 특효약인 것처럼 광고하고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하고, 공범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러시아 현지에서 저가에 구매한 항바이러스제 트리아자비린을 우체국 국제특송(EMS)을 이용해 소량씩 국내로 반입한 뒤 성인약품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홍보유통책인 A씨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입고', '코로나19 유일한 치료제' 등 광고 시알리스 파는곳 를 인터넷에 퍼트려 소비자를 성인약품 사이트로 유도해 20캡슐짜리 트리아자비린 1통을 24만원씩 수천만원어치를 팔았다고 경찰은 전했다.트리아자비린은 러시아 당국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며 인플루엔자 치료 효과를 인증했고, 중국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항바이러스제이다.하지만 국내에서 정식 수입 신고나 판매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의약품이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 여부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경찰이 검거한 A씨 등에게서 압수한 현금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A씨는 2018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비아그라, 최음제, 시알리스 등 성인약품 23억원 상당을 처방전 없이 불법 판매해오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트리아자비린을 불법 반입해 점조직 형태로 택배 판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A씨가 성인약품 불법 유통을 통해 남긴 부당이득만 13억원 상당이라고 말했다.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2개월간 이들을 추적해 경기, 충남 등지에서 은신해 있던 A씨 등을 검거했다.경찰은 A씨가 중국인 총책을 통해 러시아에서 트리아자비린을 우체국 국제특송으로 반입한 것으로 보고 현지 운송책과 사이트 운영자 등을 뒤쫓고 있다.wink@yna.co.kr ☞배우 윤계상-이하늬, 7년 만에 결별…"좋은 동료사이로 남기로" ☞'10대 강간' 누명 쓴 여자 강사, '진료기록'으로 대반전 ☞양궁장 밖으로 120m 날아간 화살…차 문 뚫고 카시트에 '퍽' ☞자유로운 영혼 류승범, 곧 아빠 된다 ☞9살 학대 아동, 4층 베란다 난간·외벽 넘어 목숨 건 맨발 탈출 ☞성폭행 혐의 강지환, 항소심서도 징역형 집행유예 ☞낙태도중 살아난 아기 숨지게 한 의사 "태어났어도 오래 못살아" ☞"노잼이야", "엄마 X짜증나"...AI 어린이가 비속어를 쓴 이유는 ☞음주측정 거부하고 경찰 얼굴에 물뿌린 여성 그 후… ☞100년전 英여성이 그린 조선시대 무인초상화는 누구?▶연합뉴스 비아그라 가격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