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갈라 '블랙 앤 화이트' 포스터. (이미지=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마포문화재단이 창작발레 'GAT(갓)'으로 국내 무용계의 주목을 받은 윤별발레컴퍼니와 손잡고 발레 갈라 '블랙 앤 화이트'를 송년 공연으로 개최한다.
오는 12월 10~11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고전 발레와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까지 총 8개 작품 레퍼토리를 '블랙'과 '화이트'라는 대비되는 포맷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또한 창작발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레 'GAT(갓)'과 방송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발레리노 강경호, 김유찬, 정성욱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더했다.
현역 무용수이자 안무가 박소연, 김유찬, 이은수가 이번 '블랙 앤 화이트' 무대에서 신작 레퍼토리 4편도 공개한다. 창작발레 'GAT(갓)'의 안무가로도 잘 알려진 박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소연은 두 편의 신작 '낫 크랙커(Not Cracker)' 과 '윈터라이즈(Winterreise)'를 선보인다. '낫 크랙커'는 고전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행진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익숙한 선율 속에서 질서를 무너트리고 자유를 찾아 몸부림치는 인형들의 움직임을 통해 억눌린 감정과 욕망의 해방을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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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앤화이트'에 출연하는 발레리노 강경호(왼쪽)와 김유찬.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윈터라이즈'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 중 다섯 번째 곡 '보리수'를 모티브로 과거를 회상하며 시작되는 작품이다. 보리수나무 바다신2게임 를 보며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실패, 내면의 고독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발레리노 김유찬의 솔로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발레리노 김유찬의 창작발레 안무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팬들에게 다재다능한 무용수라는 평을 받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아온 그이지만 최종 꿈은 안무가다. 이를 위해 그는 2017년도부터 클래식, 컨템포러리 등 장르 관계없이 기회가 닿는 대로 안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신작 '랩소디 인 블루'는 재즈음악의 거장 조지 거슈윈의 대표곡 '랩소디 인 블루'에 맞춰 화려한 연말의 파티장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발레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국립 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했던 발레리노 이은수의 신작 '듀엣 인 프렐류드'는 클래식 발레의 섬세한 기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 박소연과 이은수의 듀엣으로 만난다.
한편 발레단 대표자가 아닌 발레리노 윤별의 모습도 이번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별은 선화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발레 무용수로 졸업 직후 우루과이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했으며, 귀국 후 현재까지 무용수로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활동해왔다. 2022년 윤별발레컴퍼니를 설립하고 창단공연으로 창단발레 'GAT(갓)'이 큰 화제를 모으며 신예 안무가이자 민간 발레단 대표자로서도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이번 갈라에서 '세 얼간이', '돈키호테' 중 그랑 파드되에 출연한다. 다음 달 11일 공연에서는 무용수 윤별과 박소연 듀엣의 '돈키호테' 중 그랑 파드되를 선보이며 윤별 특유의 힘 있는 움직임으로 클래식 고전발레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M 송년시리즈 '블랙 앤 화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