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민들이 마포365주민센터에서 여의도와 밤섬이 보이는 한강뷰를 보며 운동하고 있는 모습. 마포구청
23일 6호선 상수역에서 내려 약 5분 가량 한강 방향으로 걷다 보니 거대한 발전소 옆에 깨끗하게 단장된 ‘마포365구민센터’가 눈에 들어왔다. 오는 11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인 센터는 막바지 준비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가 있던 자리다. 옛 지명을 따 ‘당인리 발전소’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화력발전소 부지 지하에 LNG 복합발전소를 새로 지으면서 기존 발전소가 있던 지상 부지는 도시 재생 공원과 복합문화공간 등 지 전세대출한도 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발전소 부지에 마포구 소유의 땅이 있었는데 오랜 세월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이 보상을 한 푼도 못받고 있다가, 제가 2022년 구청장에 당선되고 보니 이 땅을 풋살장으로 이용하려고 준비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백 개인회생 연체 지화하고 체육시설과 사우나, 카페, 천문대 등이 갖춰진 마포365구민센터를 짓게 됐다”고 건립 배경을 밝혔다.
‘마포365구민센터’ 옥상에서 한강을 바라본 모습. 안병준 기자
총 사업비 388억 경상북도지방자치단체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마포365구민센터에는 서울 시내 어떤 구민센터와 비교해도 탁월한 점이 세 가지가 있었다. 바로 탁 트인 한강 전망과 도심천문대, 그리고 365일 연중 개방한다는 점이다.
마포365구민센터는 연중 무휴, 1년 365일 이용 가능하다. 기존 구립시설들이 주1일 휴관일을 지정한 급여계산기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운영이다. 센터는 휴관일을 자유이용일로 변경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박 구청장은 “구청장 당선 시 공약사항 중 하나가 구립체육관을 연중 개방해 구민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구민의 체력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었다”면서 “언제든 운동하고 싶을 때 할 ibk기업은행 채용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연중무휴 운영방식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건물의 한강 방향 창문은 통창으로 배치해 러닝머신을 뛰면서, GX룸에서 댄스와 요가를 배우면서 한강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5층 야외전망대에는 밤섬이 보이는 한강 풍경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공간도 조성되었다.
센터 1층에는 주민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과 카페, 식당 등 다양한 판매시설이 들어섰고 2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가 있는 건강관리센터, 3층은 다목적실과 GX룸, 4층은 농구 등 다목적 체육관이 배치됐다.
사우나 시설은 온·열·냉탕을 모두 갖췄고 건식과 습식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 시설은 현재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운영하지 않고 정식 개관 이후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민 외에도 다른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마포구민보다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될 예정이다.
센터 옥상에 있는 마포365천문대의 망원경 모습. 안병준 기자
센터의 백미는 바로 ‘마포365천문대’이다. 도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천문대를 배치했다는 점이 기발하다.
마포365천문대는 지름 5m 원형돔 형태로, 천체관측실 안에는 구경 200mm 굴절망원경과 100mm 태양망원경이 설치되어 달과 별, 행성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조망원경 2대와 실습용 망원경 5대, 전망용 쌍안경 3대가 관측실 밖에 추가로 준비되어 있어, 마치 작은 우주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 마포365천문대는 정식 운영에 앞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간 교육과 야간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별과 달을 관측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천문과학 기초 교육, 천체 관측과 망원경 실습, 교구 만들기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 정원은 25명이다. 교육은 사전 예약제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내년부터는 전문인력을 채용해 일일 체험 프로그램과 정기 교육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낮 동안에는 관내 학교와 연계한 단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고 중고등학교 천체동아리 활동한 연계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기간 단축해 84억 절감…한강 연결로 조성 예정
마포365구민센터 옥상에 조성된 마포365천문대 앞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청
마포구는 마포365구민센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인접 부지 역시 새로운 구민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약 2630㎡ 규모로 한강 산책로와는 약 8m의 높이 차가 있다. 이에 마포구는 잔디를 식재하고 판석 포장 보행로를 설치해 ‘잔디로’를 조성하는 한편 구민들이 한강으로 더욱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마포순환열차버스와 연계한 교통 편의 증진 방안을 마련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마포구는 설계사·시공사·건설사업관리단과 건립 공사비를 늘리지 않겠다는 협약을 맺어 예산 약 8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최초 설계에서 5260㎡이던 전체면적을 지하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추가해 7600㎡ 이상으로 키우면서도 비용이 늘지않았다.
박 구청장은 “‘센터의 진정한 주인은 구민’이며, 365일 연중 웃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포365구민센터라 이름을 붙였다”면서 “‘마포에서 살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3일 6호선 상수역에서 내려 약 5분 가량 한강 방향으로 걷다 보니 거대한 발전소 옆에 깨끗하게 단장된 ‘마포365구민센터’가 눈에 들어왔다. 오는 11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인 센터는 막바지 준비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가 있던 자리다. 옛 지명을 따 ‘당인리 발전소’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화력발전소 부지 지하에 LNG 복합발전소를 새로 지으면서 기존 발전소가 있던 지상 부지는 도시 재생 공원과 복합문화공간 등 지 전세대출한도 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발전소 부지에 마포구 소유의 땅이 있었는데 오랜 세월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이 보상을 한 푼도 못받고 있다가, 제가 2022년 구청장에 당선되고 보니 이 땅을 풋살장으로 이용하려고 준비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백 개인회생 연체 지화하고 체육시설과 사우나, 카페, 천문대 등이 갖춰진 마포365구민센터를 짓게 됐다”고 건립 배경을 밝혔다.
‘마포365구민센터’ 옥상에서 한강을 바라본 모습. 안병준 기자
총 사업비 388억 경상북도지방자치단체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마포365구민센터에는 서울 시내 어떤 구민센터와 비교해도 탁월한 점이 세 가지가 있었다. 바로 탁 트인 한강 전망과 도심천문대, 그리고 365일 연중 개방한다는 점이다.
마포365구민센터는 연중 무휴, 1년 365일 이용 가능하다. 기존 구립시설들이 주1일 휴관일을 지정한 급여계산기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운영이다. 센터는 휴관일을 자유이용일로 변경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박 구청장은 “구청장 당선 시 공약사항 중 하나가 구립체육관을 연중 개방해 구민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구민의 체력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었다”면서 “언제든 운동하고 싶을 때 할 ibk기업은행 채용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연중무휴 운영방식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건물의 한강 방향 창문은 통창으로 배치해 러닝머신을 뛰면서, GX룸에서 댄스와 요가를 배우면서 한강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5층 야외전망대에는 밤섬이 보이는 한강 풍경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공간도 조성되었다.
센터 1층에는 주민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과 카페, 식당 등 다양한 판매시설이 들어섰고 2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가 있는 건강관리센터, 3층은 다목적실과 GX룸, 4층은 농구 등 다목적 체육관이 배치됐다.
사우나 시설은 온·열·냉탕을 모두 갖췄고 건식과 습식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 시설은 현재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운영하지 않고 정식 개관 이후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민 외에도 다른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마포구민보다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될 예정이다.
센터 옥상에 있는 마포365천문대의 망원경 모습. 안병준 기자
센터의 백미는 바로 ‘마포365천문대’이다. 도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천문대를 배치했다는 점이 기발하다.
마포365천문대는 지름 5m 원형돔 형태로, 천체관측실 안에는 구경 200mm 굴절망원경과 100mm 태양망원경이 설치되어 달과 별, 행성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조망원경 2대와 실습용 망원경 5대, 전망용 쌍안경 3대가 관측실 밖에 추가로 준비되어 있어, 마치 작은 우주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 마포365천문대는 정식 운영에 앞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간 교육과 야간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별과 달을 관측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천문과학 기초 교육, 천체 관측과 망원경 실습, 교구 만들기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 정원은 25명이다. 교육은 사전 예약제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내년부터는 전문인력을 채용해 일일 체험 프로그램과 정기 교육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낮 동안에는 관내 학교와 연계한 단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고 중고등학교 천체동아리 활동한 연계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기간 단축해 84억 절감…한강 연결로 조성 예정
마포365구민센터 옥상에 조성된 마포365천문대 앞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청
마포구는 마포365구민센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인접 부지 역시 새로운 구민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약 2630㎡ 규모로 한강 산책로와는 약 8m의 높이 차가 있다. 이에 마포구는 잔디를 식재하고 판석 포장 보행로를 설치해 ‘잔디로’를 조성하는 한편 구민들이 한강으로 더욱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마포순환열차버스와 연계한 교통 편의 증진 방안을 마련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마포구는 설계사·시공사·건설사업관리단과 건립 공사비를 늘리지 않겠다는 협약을 맺어 예산 약 8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최초 설계에서 5260㎡이던 전체면적을 지하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추가해 7600㎡ 이상으로 키우면서도 비용이 늘지않았다.
박 구청장은 “‘센터의 진정한 주인은 구민’이며, 365일 연중 웃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포365구민센터라 이름을 붙였다”면서 “‘마포에서 살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