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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진 기자]
▲ 11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있는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모습.
ⓒ 로이터/연합뉴스
11일(아래 현지 시각) 늦은 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야마토게임방법 남부 외곽에서는 건물들이 붉은 불길에 휩싸였고 하늘은 치솟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로이터>는 밤늦게까지 베이루트에서 붉은 화염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디안>은 11일 베이루트 중심의 아파트를 공격했던 이스라엘군이 12일 새벽에도 많은 피란민이 대피해 있는 베이루트 중심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최소한 7명이 사 오징어릴게임 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의 여파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중동 국가는 레바논이다. 사실상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의 또 다른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후 비교적 잠잠했던 양측이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망 후 다시 정 사아다쿨 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는 하메네이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3월 2일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공격을 가했다. 사실 이 공격은 이란에 연대를 표명하는 상징적인 수준의 공격이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만이 아니라 레바논 전역에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3월 2일 이 바다이야기게임 후 수백 개의 헤즈볼라 관련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정부에도 압력 가하는 이스라엘
헤즈볼라 또한 이스라엘의 강력한 공격에 맞서 전면전을 불사하고 있다. 매일 로켓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하고 있고 이란과의 합동 공격도 시작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1일 이란 매체인 <파스앤타스님>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릴짱 헤즈볼라와 '합동 작전'으로 이스라엘군 기지 등 5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면전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레바논 정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레바논은 점점 더 전쟁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후 이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수십 년 동안 무력 충돌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3년 10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이후의 무력 충돌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란 보건부는 이로 인해 133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9만 7천 명 정도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휴전에 합의했지만 그 후로도 산발적인 무력 충돌은 계속됐다.
친이란 성향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오랫동안 눈엣가시였다. 이런 이유로 2024년 11월 휴전 합의 이후에도 거의 매일 레바논 남부를 공격하며 헤즈볼라를 압박했고 하메네이 사망 후 헤즈볼라가 로켓 공격을 하자 이것을 빌미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기회에 이란을 붕괴시키는 것은 물론 헤즈볼라까지 제거하기 위해 레바논 전역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헤즈볼라를 몰락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은 레바논 정부에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 11일 대니 다논 이스라엘 유엔대사는 지난주 내각회의에서 헤즈볼라의 군사 행동을 불법으로 결정한 레바논 정부에 직접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헤즈볼라가 제거되고 있다면 증거가 무엇인가, 어디서 무기를 압수하고 있고 레바논군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레바논 정부를 압박했다.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레바논 정부는 한편으로 헤즈볼라가 레바논을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다른 한편으로 이스라엘에 휴전을 위한 직접 협상을 제안했다. 9일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유럽연합 관리들과의 영상 회의를 통해 영구 안보와 국경 안정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이 구상에는 헤즈볼라 비무장화와 레바논군의 군사적 긴장 지역 탈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등이 포함됐다. 10일 아운 대통령 대변인 또한 BBC에 레바논은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레바논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고 레바논 공격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 남부 외곽뿐만 아니라 거의 레바논 전역을 공격하고 있다. 8일 새벽에는 베이루트 중심부에 있는 4성급 호텔인 라마다 플라자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호텔에서 이란 공작원들이 비밀회동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0일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유엔대사의 말을 인용해 이 공격으로 이란 외교관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전 대피 경고도 없이 이뤄진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으로 주민들과 투숙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스라엘엔 헤즈볼라를 몰락시킬 절호의 기회
이스라엘의 전선 확대로 레바논 곳곳이 폐허가 되고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레바논 당국은 3월 2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1일 기준 634명의 사망자와 158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등록된 이주민이 약 81만 6700명이고 그중 약 12만 6천 명이 589개의 장소에 대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계속 레바논 남부 주민들에게 대피를 경고하면서 앞으로 이주민이 급증할 것이란 점이다.
유엔의 인도주의 담당관인 톰 플레처는 11일 유엔안보리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레바논 내 대규모 이주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피란 장소가 과밀상태로 불충분한 위생과 생필품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특히 여성에 대한 성희롱, 성폭력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주민들은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공포에 싸여 있다. 가족과 함께 베이루트의 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10살의 아담은 유니세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습이 "천둥소리 같았다"면서 "세상이 불에 타는 것 같았고 가슴이 뛰고 무서워서 울었다"고 말했다.
<알자지라>는 대다수 피란민이 공공 대피소가 아니라 최소한의 신체 보호가 가능한 어느 곳에서든 잠을 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장인 오스만 벨베이시는 <알자지라>에 인도주의 단체와 레바논 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자원이 제한돼 있다면서 "안전한 지역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그냥 거리에 자리 잡은 피란민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피란민이 옷가지 몇 개만 들고 집을 떠났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번이 이란의 지원 축소와 많은 지도부 손실로 약해진 헤즈볼라를 몰락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한 목표인지는 의문이다. <가디언>은 2024년 11월 이스라엘과의 휴전 이후 헤즈볼라가 조직을 강화하고 무력을 재건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이 2023년 10월 이후 헤즈볼라 지도부 대다수와 수천 명의 대원을 제거했지만 정확한 숫자도 알려져 있지 않다고 전했다.
헤즈볼라 몰락이 가능한 목표인지 의문이 드는 또 다른 이유는 군사적 능력을 제거하더라도 신념에 기반한 정치집단인 헤즈볼라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도부를 반복적으로 제거하고 재기가 어려워 보이는 수준으로 만들었어도 하마스가 사라지지 않은 것과 같다. 신념과 조직이 사라지지 않고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위협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저항하는 세력들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팔레스타인 언론인인 다우드 쿠타브는 <알자지라> 기고문에서 2023년 10월 이후 약 2년 반 동안의 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하마스의 지도부를 살해하고 무장세력을 약화시켰지만 "(이스라엘) 점령에 대한 저항"이라는 이들의 신념을 "암살"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란 전쟁으로 최대 혜택을 보고 있는 건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최고의 적인 이란 정권에 치명타를 입혔고 덤으로 친이란 무장 정파인 레바논의 헤즈볼라 몰락까지 목표로 삼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란의 정권 교체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듯이 헤즈볼라 제거 또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가능하지 않은 목표로 이란을 공격했듯이 이스라엘 또한 가능하지 않은 목표로 레바논을 공격하며 많은 인명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 11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있는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모습.
ⓒ 로이터/연합뉴스
11일(아래 현지 시각) 늦은 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야마토게임방법 남부 외곽에서는 건물들이 붉은 불길에 휩싸였고 하늘은 치솟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로이터>는 밤늦게까지 베이루트에서 붉은 화염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디안>은 11일 베이루트 중심의 아파트를 공격했던 이스라엘군이 12일 새벽에도 많은 피란민이 대피해 있는 베이루트 중심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최소한 7명이 사 오징어릴게임 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의 여파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중동 국가는 레바논이다. 사실상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의 또 다른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후 비교적 잠잠했던 양측이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망 후 다시 정 사아다쿨 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는 하메네이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3월 2일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공격을 가했다. 사실 이 공격은 이란에 연대를 표명하는 상징적인 수준의 공격이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만이 아니라 레바논 전역에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3월 2일 이 바다이야기게임 후 수백 개의 헤즈볼라 관련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정부에도 압력 가하는 이스라엘
헤즈볼라 또한 이스라엘의 강력한 공격에 맞서 전면전을 불사하고 있다. 매일 로켓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하고 있고 이란과의 합동 공격도 시작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1일 이란 매체인 <파스앤타스님>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릴짱 헤즈볼라와 '합동 작전'으로 이스라엘군 기지 등 5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면전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레바논 정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레바논은 점점 더 전쟁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후 이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수십 년 동안 무력 충돌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3년 10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이후의 무력 충돌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란 보건부는 이로 인해 133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9만 7천 명 정도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휴전에 합의했지만 그 후로도 산발적인 무력 충돌은 계속됐다.
친이란 성향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오랫동안 눈엣가시였다. 이런 이유로 2024년 11월 휴전 합의 이후에도 거의 매일 레바논 남부를 공격하며 헤즈볼라를 압박했고 하메네이 사망 후 헤즈볼라가 로켓 공격을 하자 이것을 빌미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기회에 이란을 붕괴시키는 것은 물론 헤즈볼라까지 제거하기 위해 레바논 전역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헤즈볼라를 몰락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은 레바논 정부에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 11일 대니 다논 이스라엘 유엔대사는 지난주 내각회의에서 헤즈볼라의 군사 행동을 불법으로 결정한 레바논 정부에 직접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헤즈볼라가 제거되고 있다면 증거가 무엇인가, 어디서 무기를 압수하고 있고 레바논군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레바논 정부를 압박했다.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레바논 정부는 한편으로 헤즈볼라가 레바논을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다른 한편으로 이스라엘에 휴전을 위한 직접 협상을 제안했다. 9일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유럽연합 관리들과의 영상 회의를 통해 영구 안보와 국경 안정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이 구상에는 헤즈볼라 비무장화와 레바논군의 군사적 긴장 지역 탈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등이 포함됐다. 10일 아운 대통령 대변인 또한 BBC에 레바논은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레바논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고 레바논 공격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 남부 외곽뿐만 아니라 거의 레바논 전역을 공격하고 있다. 8일 새벽에는 베이루트 중심부에 있는 4성급 호텔인 라마다 플라자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호텔에서 이란 공작원들이 비밀회동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0일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유엔대사의 말을 인용해 이 공격으로 이란 외교관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전 대피 경고도 없이 이뤄진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으로 주민들과 투숙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스라엘엔 헤즈볼라를 몰락시킬 절호의 기회
이스라엘의 전선 확대로 레바논 곳곳이 폐허가 되고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레바논 당국은 3월 2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1일 기준 634명의 사망자와 158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등록된 이주민이 약 81만 6700명이고 그중 약 12만 6천 명이 589개의 장소에 대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계속 레바논 남부 주민들에게 대피를 경고하면서 앞으로 이주민이 급증할 것이란 점이다.
유엔의 인도주의 담당관인 톰 플레처는 11일 유엔안보리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레바논 내 대규모 이주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피란 장소가 과밀상태로 불충분한 위생과 생필품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특히 여성에 대한 성희롱, 성폭력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주민들은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공포에 싸여 있다. 가족과 함께 베이루트의 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10살의 아담은 유니세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습이 "천둥소리 같았다"면서 "세상이 불에 타는 것 같았고 가슴이 뛰고 무서워서 울었다"고 말했다.
<알자지라>는 대다수 피란민이 공공 대피소가 아니라 최소한의 신체 보호가 가능한 어느 곳에서든 잠을 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장인 오스만 벨베이시는 <알자지라>에 인도주의 단체와 레바논 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자원이 제한돼 있다면서 "안전한 지역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그냥 거리에 자리 잡은 피란민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피란민이 옷가지 몇 개만 들고 집을 떠났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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