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의 매력과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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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의 주요 기능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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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욕설 논란과 관련해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욕설 문자'를 둘러싼 공방으로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개의 40분 만에 정회되는 파행을 겪었다.
과방위는 16일 오전 10시14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개의 편의점 야간수당 했다. 그러나 오전 국정감사는 여야의 고성과 다툼으로 오전 10시55분에 정회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김 의원과 박 의원에게 지난 14일 회의를 파행으로 치닫게 한 '욕설 문자' 논란에 대한 해명, 사과 등을 할 시간을 주기 위해 3분 신상발언 시간을 부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정회 중이었다고 하더라도, 제가 동료 무직통신연체대출 의원에게 욕설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이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마음"이라며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다만 김 의원에게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이 그날 (제가 보낸 문자를 노출시키며) 전화번호까지 공개했다. 개딸들의 표적이 돼 전화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15년 전 국세청고시이자율 고인이 된, 저의 생활과는 무관했던 장인 문제까지 끄집어냈다는 것은 좌파식 연좌제적 발상이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에서는 민주화운동을 독점하듯 얘기하는데 저도 했고 유치장까지 갔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분명 지난 9월5일에 저희 의원들이 있는 소회의실에 와서 제 멱살을 잡고 '니가 뭔데 나한테 나가라 마라 하느냐'고 소리를 자동차 할부이자 계산 질렀다"며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말리는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멱살잡이를 한 것이다. 평상시 감정 조절이 잘 안되시나"라고 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 경남중소기업대출 한 국정감사에서 욕설 논란과 관련해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에 김 의원은 국정감사장 TV에 시청각 자료를 띄우고 "제가 (박 의원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은 상태였다. (문자메시지창 화면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잠깐 (박 의원의) 번호가 비쳤다"며 "박 의원은 (지난 14일) 회견에서 제가 (박 의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욕을 했다고 했는데, KT에서 뽑아온 발신 내역을 보면, 욕을 했다고 한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욕설 문자를 보낸 발신 내역이 없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제가 (9월5일) 소회의실에 들어갔을 때 저에게 '니가 왜 여기 들어와' 이렇게 얘기를 했다. 쌍욕을 했다"며 "제가 '야 인간 대 인간으로 옥상으로 올라와'라고 했다. 당시 신성범 의원 등이 말려서 없던 일로 했는데 저도 부끄럽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김 의원이 (박 의원에게) 쌍욕 문자를 보냈다고 회견에서 얘기했는데, 김 의원이 문자 보낸 사실이 없다는 것을 기록으로 증명했다. (박 의원이) 이 부분에 답하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일방적 기록"이라고 항의했다.
최 위원장은 "팩트 부분을 체크하겠다는 것이니 (김 의원에 대해 반박할) 근거를 대라"고 했다. 그러자 박 의원이 "저를 청문회 하는 것이냐"고 했고,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는 "왜 이렇게 진행하시냐" "싸움 붙이자는 것이냐. 위원장이 판결을 하는 게 아니다"라는 등 고성, 삿대질 섞인 항의가 오갔다. 민주당 의원들도 "위원장이 말하니 들어보라" "왜 고함을 지르냐"고 하며 맞받았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 중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문자메시지 공개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10.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박 의원은 "김 의원이 무슨 자료를 갖고 온지 모르겠는데, 그 다음 날 '이 찌질한 새끼야'라고 문자가 왔다"며 "저는 '그 찌질이란 단어는 당신에게나 어울리는 단어야. 이 창의력 없는 인간아'라고 답을 보냈다. 이게 제가 최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공격했다고 1개월 전 일을 끄집어 낸 것 아닌가"라고 했다. 박 의원의 말을 듣던 몇몇 의원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 의원은 "내란이 일어난 것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12.12 전두환, 노태우 등 내란의 후예들에 대한 단죄가 없었기 때문에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는데 똑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박 의원이 "나보고 내란의 후예라는 것이냐"며 "왜 나보고 내란의 후예라고 뒤집어 씌우냐"고 했다. 또 김 의원을 향해 "이재명 대표 시절부터 잘못한 것에 대해 한마디라도 한 적이 있느냐"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도 "연좌제를 적용하는 것인가" "완전 좌파" 등의 발언이 나왔다.
양당 의원 사이에서 고성이 끊이지 않자 최 위원장은 회의를 정회했다. 다툼을 지켜보던 한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싸워야지 미치겠다"고 말했다. 한 보좌진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묵묵히 정책 감사 준비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힘이 빠진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욕설 문자'를 둘러싼 공방으로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개의 40분 만에 정회되는 파행을 겪었다.
과방위는 16일 오전 10시14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개의 편의점 야간수당 했다. 그러나 오전 국정감사는 여야의 고성과 다툼으로 오전 10시55분에 정회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김 의원과 박 의원에게 지난 14일 회의를 파행으로 치닫게 한 '욕설 문자' 논란에 대한 해명, 사과 등을 할 시간을 주기 위해 3분 신상발언 시간을 부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정회 중이었다고 하더라도, 제가 동료 무직통신연체대출 의원에게 욕설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이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마음"이라며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다만 김 의원에게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이 그날 (제가 보낸 문자를 노출시키며) 전화번호까지 공개했다. 개딸들의 표적이 돼 전화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15년 전 국세청고시이자율 고인이 된, 저의 생활과는 무관했던 장인 문제까지 끄집어냈다는 것은 좌파식 연좌제적 발상이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에서는 민주화운동을 독점하듯 얘기하는데 저도 했고 유치장까지 갔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분명 지난 9월5일에 저희 의원들이 있는 소회의실에 와서 제 멱살을 잡고 '니가 뭔데 나한테 나가라 마라 하느냐'고 소리를 자동차 할부이자 계산 질렀다"며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말리는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멱살잡이를 한 것이다. 평상시 감정 조절이 잘 안되시나"라고 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 경남중소기업대출 한 국정감사에서 욕설 논란과 관련해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에 김 의원은 국정감사장 TV에 시청각 자료를 띄우고 "제가 (박 의원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은 상태였다. (문자메시지창 화면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잠깐 (박 의원의) 번호가 비쳤다"며 "박 의원은 (지난 14일) 회견에서 제가 (박 의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욕을 했다고 했는데, KT에서 뽑아온 발신 내역을 보면, 욕을 했다고 한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욕설 문자를 보낸 발신 내역이 없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제가 (9월5일) 소회의실에 들어갔을 때 저에게 '니가 왜 여기 들어와' 이렇게 얘기를 했다. 쌍욕을 했다"며 "제가 '야 인간 대 인간으로 옥상으로 올라와'라고 했다. 당시 신성범 의원 등이 말려서 없던 일로 했는데 저도 부끄럽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김 의원이 (박 의원에게) 쌍욕 문자를 보냈다고 회견에서 얘기했는데, 김 의원이 문자 보낸 사실이 없다는 것을 기록으로 증명했다. (박 의원이) 이 부분에 답하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일방적 기록"이라고 항의했다.
최 위원장은 "팩트 부분을 체크하겠다는 것이니 (김 의원에 대해 반박할) 근거를 대라"고 했다. 그러자 박 의원이 "저를 청문회 하는 것이냐"고 했고,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는 "왜 이렇게 진행하시냐" "싸움 붙이자는 것이냐. 위원장이 판결을 하는 게 아니다"라는 등 고성, 삿대질 섞인 항의가 오갔다. 민주당 의원들도 "위원장이 말하니 들어보라" "왜 고함을 지르냐"고 하며 맞받았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 중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문자메시지 공개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10.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박 의원은 "김 의원이 무슨 자료를 갖고 온지 모르겠는데, 그 다음 날 '이 찌질한 새끼야'라고 문자가 왔다"며 "저는 '그 찌질이란 단어는 당신에게나 어울리는 단어야. 이 창의력 없는 인간아'라고 답을 보냈다. 이게 제가 최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공격했다고 1개월 전 일을 끄집어 낸 것 아닌가"라고 했다. 박 의원의 말을 듣던 몇몇 의원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 의원은 "내란이 일어난 것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12.12 전두환, 노태우 등 내란의 후예들에 대한 단죄가 없었기 때문에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는데 똑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박 의원이 "나보고 내란의 후예라는 것이냐"며 "왜 나보고 내란의 후예라고 뒤집어 씌우냐"고 했다. 또 김 의원을 향해 "이재명 대표 시절부터 잘못한 것에 대해 한마디라도 한 적이 있느냐"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도 "연좌제를 적용하는 것인가" "완전 좌파" 등의 발언이 나왔다.
양당 의원 사이에서 고성이 끊이지 않자 최 위원장은 회의를 정회했다. 다툼을 지켜보던 한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싸워야지 미치겠다"고 말했다. 한 보좌진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묵묵히 정책 감사 준비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힘이 빠진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