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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 대담 : 박주근 리더스 인덱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정부가 관세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막판 협상에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부흥 기조에 부합하는 조선 에너지 반도체 협력안이 협상 타결의 지렛대가 되지 않을까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사이 고위급 채널을 통해서 한미 대면 협상을 거쳤고요. 국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 신천지예시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습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죠. 이번 주 안에 무언가 소식이 들려올 것 같은데 기업들은 정부와 어떤 전략을 구상했을지요? 각 기업들은 어떤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을지요? 오늘 기업 생생 스토리 시간에 누구보다 기업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리더스 인덱스의 박주근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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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근 : 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이번 주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이 우리 시간으로는 8월 1일이니까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갈 때 정도면 무언가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한번 예상을 해 볼 수가 있겠는데 지금 우리뿐만 아니고 다른 나라들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간밤에는 유럽연합이 합의를 타결했다는 소식이 들온라인펀드
어왔죠.
◇ 박주근 : 저는 다행이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미국의 전략은 이랬던 것 같아요. 가장 우방국인 일본과 한국을 샘플 삼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만들어 내서 봐라. 이쪽도 이렇다. 나는 이걸 지렛대로 EU와 중국을 압박해서 자기들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할 걸로 예상했는데 저는 우리나라가 일본과 같이 타결하지 않았던 게 디지탈아리아 주식
오히려 다행이다. 그리고 이거는 미국 내부의 어떤 정세와 맞물리는데요. 우리가 뉴스로 접하고 있겠지만 트럼프는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려 있죠. 스캔들에 지금 연루됐냐 안 됐냐가 있고 트럼프의 가장 막강한 MAGA라고 하는 이 세력들이 그 만약에 그게 진실이라면 이 코너에 몰린 거를 지금 빠져나올 뉴스로 만드는 전략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 트럼프 입장에서는 가장방송주식
호재 거리 뉴스가 바로 관세란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이나 EU 중국이 훨씬 임팩트 있는 뉴스가 되겠죠. 그래서 아마 우리나라가 뒤에 있어도 상관이 없던 게 어쩌면 다행이고 그리고 일본과 EU와 15% 정도의 합의를 봤잖아요. 그게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해서 어쩌면 굉장히 우리에게는 불행 중 다행히 아닌가라는 생각이 우선 들고 우리에게 요구하는 거는 일본이나 EU나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다른 양상일 수 있습니다.
◆ 이현웅 : 어떻게 다르다는 거죠?
◇ 박주근 : 현재 관세 협상을 자세히 봐야 되는 게 과연 미국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봐야 돼요. 그러니까 조금 거슬러 올라가면 팬데믹 쯤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바이든 정부 때부터 팬데믹 이전의 글로벌 경제는 대부분 코스트 다운 그러니까 저가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 글로벌화를 시킨 게 주였습니다. 그래서 나이키 본사는 뉴욕의 5층짜리 빌딩이었지만 공장은 다 베트남 다른 곳에 있듯이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본사가 있지만 공장은 폭스콘에서 만들듯이 이런 형식이었는데 이 팬데믹이 많은 지형을 바꿨어요. 어떻게 바꾸느냐 하면 제조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글로벌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공장이 우리나라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를 아주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막대한 돈을 지불해서라도 국가 안보와 밀접한 기술들은 국내로 가져와야 되겠다는 기조에 있었고 그것 때문에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막대한 투자를 했었고요. 지금 그 투자를 받느냐 안 받느냐 기로에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기조가 흘러갔습니다. 트럼프도 똑같습니다. 기본 정책이 뭐냐 하면 리쇼어링입니다. 그러니까 리쇼어링의 첫 번째는 뭐냐 하면 자기나라에 없는 기술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죠. 그중에 가장 중요한 건 지금은 아마 조선 같습니다. 반도체 부분은 어느 정도 가져온 것 같고 그래서 지난주에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그룹 총수들을 만났는데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그리고 정의선 회장. 유일하게 4대 그룹에 안 낀 회장이 한 분 계시죠? 바로 김동관 부회장입니다. 한화그룹의 조선 때문이겠죠. 그러니까 이걸 지렛대로 삼으려고 하는 것이고 그래서 크게 보면 이런 전략 같아요. 저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뒤에 하고 EU보다 뒤에 하고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는 효과적일 것이다. 15%는 마지노선을 꺼놨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이 원하는 것은 막대한 투자도 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조 기술을 가진 자기들이 없는 것을 가져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이런 지렛대로 삼아서 협상이 진행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 이재명 대통령과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기업 총수들이 회동에 나서면서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 투자를 할 수 있는가.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었을 것 같고요. 그 당시에 전해진 바로 의하면 미국이 요구하는 바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 아닌가 하는 지금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지난 실적 발표 때도 보면 관세 영향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 기업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까요?
◇ 박주근 : 저는 투자는 어느 정도 하지 않았나,라는 우선 생각입니다. 우선 현대차도 210억 달러 투자를 진행을 일부 하고 있고요. 약속한 게 있고 그리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경우는 바이든 정부 때 굉장히 많이 투자를 했습니다. 공장도 짓고. 그리고 하나는 2차전지 시장인데 2차전지 시장은 오히려 지금 홀드 돼 있거든요. 추가적으로 투자하는 거는 조선과 반도체 조금 더 이지 않을까, 그리고 실제 보면 트럼프가 다른 미국의 기업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투자한 걸 꼼꼼히 따져보면 중복 투자가 되게 많거든요. 그 이전에 했던 거 합쳐서 이런 식으로 숫자를 부풀리는 거니까 일본 같은 경우도 5천억 달러 정도를 투자한다 하는 것도 중복 투자도 많고 꼼꼼하게 분리해 보면 그런 게 있어서 투자라는 거는 어떻게 보면 이 협상에서 굉장히 상징적으로 숫자 정도로 이야기하고 막말로 이야기를 하면 이 투자를 약속한다고 해서 트럼프 정부가 끝날 때도 끝나지 않습니다. 공장 하나 짓는데 빨리 짓지 못하거든요. 최소한 3,4년 걸리니까 어떻게 보면 트럼프 정부가 마칠 때도 공장을 준공하지 못하는 시정이 많단 말이에요. 기업 입장이나 정부 입장에서는 일단 숫자를 내미는 게 중요하겠죠. 상징적인 숫자 그래서 아마 그런 숫자를 어느 정도 우리가 가져올 수 있을까를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그룹 총수들과 어느 정도 조율을 하지 않았나,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현대차가 210억 달러를 예를 들어 미국에 투자를 한 게 과연 우리나라에게 좋은 것이냐를 따져 봐야 됩니다. 울산 같은 도시에서는 굉장히 반대를 하는 게 맞죠.
◆ 이현웅 : 어쨌든 일자리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거니까요.
◇ 박주근 : 네 그래서 정부 입장에서는 무조건 퍼주는 것이 좋은 건 아니거든요. 어떻게 전략적으로 조율하는 것이 하는가를 저는 협상하지 조율하지 않았겠느냐 과연 지금 TSMC 같은 경우도 3나노 이하 7나노 이상은 미국에 투자하겠다 그렇지만 7나노 이하의 공정에 대해서는 우리 투자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반도체도 마찬가지지 않겠습니까? 메모리 강국인 우리나라가 모든 걸 다 줄 수는 없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런 전략적인 부분들을 어떻게 조율할까를 같이 고민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 이현웅 : 예 그러니까 들려오는 얘기를 보면 미국은 한 4천억 달러 규모 그러니까 일본이 5500억 달러이지만 경제 규모 같은 것들을 비교해 봤을 때 우리한테는 한 4천억 달러 규모를 요구했는데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적은 액수는 아닙니다만 지금 기업들이 200억에서 400억 달러 수준 정도를 투자를 했고 혹은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보니까 기업 그리고 정부 투자금 다 합해서 천억 달러 플러스 알파다 이런 정도 얘기가 나옵니다. 어쨌든 이게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협상을 하게 되려면 어디서 이 돈을 마련을 해야 되는 겁니까?
◇ 박주근 : 그래서 제가 아까 방금 말씀드린 대로 그 앞에 건 다 무시하고 새로운 투자하기보다는 중복 투자 성격이 강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지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도 이미 투자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미 투자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370억 달러 투자 발표가 돼 있는데 이미 투자한 것에 덧붙여서 조금 한 400억 달러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그리고 SK하이닉스가 30억 달러 정도 투자 발표를 아마 할 것 같은데 SK하이닉스가 그것도 앞에 이미 투자하고 있는 걸 합해서 그렇게 이것저것 합치면 이미 현대차가 210억 달러 투자를 했잖아요. 발표를 했으니까 그리고 포스코가 같이 철강 산업 투자하는 게 들어갈 것이고 그러면 거기가 한 300억 달러 그리고 삼성전자가 한 370에서 400억 달러 그거 합쳐도 700억 달러 아닙니까? 그리고 조선 산업의 투자 이렇게 들어가면 한 천억 달러 선에서 정부와 협조해서 그 정도 선에서 맞추지 않을까 왜냐하면 일본이 5500달러를 했는데 이것도 중복 투자가 많고요. 그리고 일본의 GDP가 우리나라가 2배입니다. 그런 것도 염두에 둬서 아마 투자 규모를 설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현웅 : 이 관세 협상 같은 경우는 정부의 협상에만 기대고 있어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기업들도 나서서 일종의 로비스트라고 하죠. 우리말로 하면 대관이라고 할 텐데 대관 업무하는 인력들도 무언가 역할을 할 수 있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 박주근 : 윤석열 정부 때 우리나라 4대 그룹이 굉장히 크게 바뀐 게 하나가 있어요. 대관 조직이 어떻게 바뀌었냐 하면은 그 이전에는 대관 조직은 대부분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하는 대관 조직으로 주로 구성을 했는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4대 그룹의 대관 조직이 미국으로 급속하게 확장됐습니다. 특히 삼성그룹도 마찬가지고요. LG그룹도 미국의 대관 조직 전 지사 대사라든지 영입을 해서 실제 고문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현대차는 잘 알다시피 아예 대표이사를 미국통을 앉혔고요. 그리고 주미 대사를 했던 분도 이미 고문으로 앉힌 상태고요. 성 김 대사라든지 이런 분들을 다 앉히지 않습니까? 한화그룹도 마찬가지고 SK그룹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지지난해에 사장단 승진해서 딱 2명이 승진했는데 그중에 1명이 미 대관 업무 전문 사장을 앉혔습니다. 외교부 출신으로 그러니까 이 정도니까 두 가지 의미가 있겠죠. 그전에는 대관이라는 거를 특히 외교 관련 대관은 산업자원부나 외교통상부라든지 통상 관련해서 다 국가에 맡긴 상태고 우리나라 기업들은 그냥 협조하는 정도였는데 윤 정부 때 이후로는 '아 이렇게 해서는 우리가 얻어낼 건 없겠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바이든 정부 때 그때도 그 2차전지 관련해서 보조금 문제가 터졌는데 똑같은 2차전지 보조금은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보조금을 주지 않겠다고 선포했는데 현대차는 그대로 당해버렸어요. 그런데 토요타와 폭스바겐은 외교 협상과 여러 루트를 통해서 자기들 대관을 통해서 뚫어냈거든요. 그걸 보고 아마 우리나라 기업들이 아 정부만 믿어서는 는 앞으로 살 길을 찾기가 쉽지 않겠다고 느낀 것 같고 그래서 4대 그룹은 적극적으로 미 외교 관련 대사들을 적극적으로 대관업무로 다 영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봐야죠. 그러니까 훨씬 더 정보량도 많아졌을 것이고 워싱턴 정가에다가 로비라든지 여러 루트도 만들어 놓은 상태라서 아마 정부에서도 오히려 이런 협업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현웅 : 어쨌든 돈도 합쳐야 되고 인력도 노력도 지금 다 합쳐서 미국과 관세 협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인데 가장 주목되는 것 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자동차 쪽일 것 같아요. 우리가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데다가 이미 경쟁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이나 아니면 유럽 쪽은 지금 15%로 다 합의를 했단 말이죠. 그럼 우리도 결국은 15%를 목표로 잡고 나서야 되는 겁니까?
◇ 박주근 : 정확하게는 목표는 12.5%가 돼야 됩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원래 2.5%를 주고 있었어요. 2.5%를 주는 것에 15%를 했으니까 12.5%가 올라간 거란 말이에요. 우리나라는 원래 무관세였습니다. 그럼 일본하고 동일한 조건이면 2.5%를 뺀 12.5%가 돼야 우리나라는 정상으로 일본하고 같은 조건을 받는 겁니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자동차보다 일본산 자동차를 훨씬 많이 수입을 하거든요. 미국 차를 그대로 수입하는 거는 저는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봐요. 일본도 그래서 받아들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본이나 한국 분들 미국 차 잘 안사잖아요. 별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미국 차 수입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신 일본은 한국보다 일본에 이번에 일본이 미국과의 협상이 타결된 걸 보면 얼마나 자동차에 심혈을 기울였는가를 알 수가 있어요. 특히 일본이 15% 관세 협상을 타결하자마자 토요타 주가가 바로 그 날 12%가 올랐고요. 혼다도 18%가 올랐고요. 그러니까 자동차에 일본은 모든 협상에 포커싱을 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지금 현대차가 그나마 지금 영업이익을 깎아 먹으면서까지 이 자동차 가격을 깎지 올리지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2분기 영업이익에서 한 8천억~8200억 정도를 관세 여파로 지금 줄어들었다고 고백을 하지 않았습니까?
◆ 이현웅 : 일단 재고부터 먼저 팔고.
◇ 박주근 : 그렇죠. 그렇게 되면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15%를 받아냈다, 그러면 손해를 본 거고 2.5%를 더 받아내서 12.5%를 받아내야 정상적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예 앞으로 그러면은 이런 기업들이 미국의 공장 건설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큰 건가요?
◇ 박주근 : 두 가지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요즘 조선 산업이 미국에 진출하고 나서 크게 애로를 느끼는 게 제조업을 공장만 가져간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거든요. 우리나라도 현재 지금 조선소가 조선 산업이 한 몇 년간 부침을 겪으면서 숙련공들이 빠져나가서 그걸 다시 세우기가 굉장히 힘들었잖아요. 제조업은 결국엔 사람의 손기술에서 마무리됩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과연 리쇼어링을 외치고 있지만 그걸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조선 산업이나 기타 제조업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나라와 일본은 조금 구조가 다르고 협상력이 달라요. 보통 경제 구조를 이야기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하죠. 일본은 건물주인데 연봉도 높은 샐러리맨입니다.
◆ 이현웅 : 건물주인데 연봉도 높은 샐러리맨.
◇ 박주근 : 자기나라 자산도 굉장히 많은 데다가 수출도 많이 하는 나라. 우리나라는 건물주는 아닌데 연봉이 높은 샐러리맨 정도 제조업이 강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 제조업이 강하냐 하면은 OECD 국가 중에서 1등이에요. 그러니까 GDP의 28% 일본 독일이 GDP 얼마냐 하면 20%밖에 안 됩니다.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일랜드가 우리나라 조금 높은데 아일랜드는 31%인데 우리나라 구조가 약간 달라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이 제조업 기반의 기술이나 이런 것들을 미국에서 굉장히 부러워하고 이걸 어떻게 가져올 건가를 이렇게 고민하는 게 이번 관세 협상의 가장 중요한 타결점이 될 겁니다. 그래서 일단 조선을 가져오고 싶어 할 거고 반도체도 탐내고 있을 것이고 2차전지도 탐내고 있을 것인데 저는 이러한 우리가 가진 강점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전략적으로 협상을 이끌어내야 된다. 그러니까 15% 정도 받아내면 무승부 정도 게임이고 그 이하로 받아내면 이게 성과다. 특히 자동차는 12.5%까지 받아내는 게 아마 저는 그게 정상적인 협상이다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예 시간이 거의 다 돼 가지고 마지막 말씀만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 이번 주 안에 어쨌든 어느 정도 얘기는 나오겠습니다만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미국과 협상을 나서야 되는지 우리 대표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박주근 : 그러니까 트럼프의 마음을 잘 읽어야 된다. 그러니까 트럼프는 아마 지금 현재 미국의 정치 상황이면 뉴스로 뉴스를 덮는 형식으로 원할 텐데 뭔가 강력한 표시가 나는 숫자를 원할 것이고 저는 그것은 투자보다 제조 기술이나 제조업에 대한 리쇼어링에 방점을 찍어서 협상을 하는 게 맞을 것 같고.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모든 기술을 다 내주는 거는 우리나라 안보에 굉장히 심각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이 저울질에서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고 또 하나의 정부의 고민이 이런 게 있을 것 같아요. 내주면서 농산물은 얼마큼 우리가 받을 것인가. 왜냐하면 그 이전에 협상 타결했던 모든 국가들이 농산물을 다 받아냈거든요. 특히 트럼프 정부가 트럼프가 공을 들이고 있는 캔자스주라든지 네브래스카 주라든지 이쪽은 다 농산물 수입을 원한단 말이에요. 그 협상에서 우리가 어디까지 방어선을 칠 수 있을지가 아마 이번 협상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트럼프의 약점이라면 약점 혹은 가장 원하는 부분을 이해하고 들어주고 우리는 우리의 실리를 많이 챙겨야 된다는 전략을 짜 주셨습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박주근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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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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